[더뉴스] 김정은-시진핑 정상회담...비핵화 협상 분수령? / YTN

2019-06-21 3

■ 진행 : 노종면 앵커 / 박상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전해 드린 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간의 북한 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의 의미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예상대로 오후 일정 없이 갔습니다. 오찬 정상회담은 한 것 같죠?

[기자]
오찬의 경우에 대개는 정상들이 오찬을 하게 되면 업무형 오찬이 있고 그냥 의전을 하는 오찬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됐을지는 모르겠는데 과거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을 가거나 다롄을 갔을 때는 대개 회담 차원이 아니고, 업무 오찬이 아니고 의전 쪽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골치 아픈 그런 현안을 논의하기보다는 서로 간의 우의를 확인하면서 환송을 하는 의미를 강조하는 그런 쪽이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볼 수가 있는데 워낙에 짧은 일정이라서 혹시 못다 한 이야기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중국 쪽 매체의 이야기, 또 오늘 오전에 나온 북한 쪽 이야기를 보면 할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다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찬 때는 업무 오찬보다는 의전 쪽이 좀 더 강하지 않았을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어제 중요한 얘기는 다 한 것 같다.

[기자]
스트레스가 있는 얘기는 어제 저녁에 다 한 것 같습니다. 그게 오늘 나온 북한 쪽 매체의 정상회담에 대한 설명을 보면 진지하고 솔직하게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언론 보도의 표현에 솔직하다라는 말이 들어가면 굉장히 어떻게 보면 불쾌한 말까지, 불편한 말까지 다 오고갔다라는 말을 외교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스트레스가 있었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을 보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이쪽에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에 대선 출정식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내년 11월에 대통령이 다시 되는 이 그림 속에서 어떻게 하면 미국 국내 유권자들에게 계속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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